서울 중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총 30억 원 규모의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2025 추석명절 서울중구사랑상품권 발행 홍보 포스터.중구는 17일 오후 6시부터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을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신용카드로도 결제 가능하지만, 카드 결제분은 선물하기와 부분 환불이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구매 후 전액 사용하지 않은 경우 전액 환불이 가능하며, 일부 금액 사용 시에는 구매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중구는 상품권 사용액의 2%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발행일부터 사용한 금액은 사용한 다음 달 20일에 환급되며, 기존에 보유한 (신)중구사랑상품권 사용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상품권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동네 마트와 식당 등 중구 내 약 2만7천여 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발행하는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실속 있는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과 지역 상권에 힘이 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