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등포구는 오는 9월 27일 ‘제1회 영등포 로봇 경연대회’를 열고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 1회 영등포 로봇 경영대회 포스터.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스템 구현’을 주제로 ‘제1회 영등포 로봇 경연대회’를 오는 9월 27일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특정 목적에 맞춘 스마트 이동 수단 로봇을 제작하는 행사로, 예를 들어 찾아가는 이동 병원이나 재난 구조 로봇 차량 등이 해당된다.
참가자에게는 로봇 제작 키트가 제공되며, 참가자는 수동 조작 없이 코드로 제어되는 이동 로봇을 완성해야 한다. 대회 전 3회의 사전 대면교육이 이화여대 전문 강사진 멘토링으로 진행된다.
특히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UCLA 데니스 홍 교수팀이 팀별 코칭을 제공해 학생들이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영등포구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8월 14일까지 영등포구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생들이 과학기술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융합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미래교육과(☎02-2670-4165~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