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주민들에게 부동산 정책과 건축 이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구 부동산대책 인포데이 포스터.
서울 중구는 최근 잇따라 발표된 부동산 정책으로 혼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오는 20일 <부동산대책 인포데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포데이는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오후 4시에 열리며, ‘알쏭달쏭 정부 부동산 대책, 한방에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 흐름과 정책 방향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정비사업 조합원뿐 아니라 부동산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에는 부동산 인플루언서 김학렬(필명 빠숑)과 김종화 회계사가 나서 ▲2025년도 중앙정부·서울시 부동산 정책 비교 및 주요 이슈 ▲무주택자·1주택자·다주택자별 시장 대응 전략 ▲부동산 세법 주요 변화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변화하는 정책을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응 방법을 파악할 수 있다.
이어 11월 26일 오후 7시에는 <건축물 양성화 인포데이>가 열린다.
최태숙 건축사가 건축관계법령 주요 위반 사례를 소개하며 위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중구청 라전희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장은 남산고도지구 완화, 정남방향 일조권, 2·3종 일반주거지역 한시적 용적률 상향 등 ‘중구 건축규제 완화 3종 시리즈’를 안내한다. 강의 후에는 위반 건축물 관련 현장 상담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부동산 정책으로 주민들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이번 인포데이를 통해 변화하는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