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4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포천시 지역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천시, 2025년 지역공동체 성과공유회 개최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 결과를 함께 돌아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윤충식 도의원, 손세화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각 공동체 대표 및 구성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내 홍보·전시 부스에서는 공동체별 사업 성과가 담긴 전시물과 사진전을 운영했으며, 포천형 공정무역 상품 체험존도 함께 마련했다.
본 행사는 공동체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유공 표창, 우수 활동사례 발표, 공동체 간 경험을 공유하는 `공동체 틈새 토크`, 마무리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포천시장 표창에 `생각나무숲 공동체`,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에 `통두레사람들 공동체`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진 우수 활동사례 발표에서는 `가든클럽`, `생각나무숲`, `군내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참여해 주민 주도의 생활환경 개선, 아동 정서안정 프로그램, 지역 특화형 공동체 모델 확산 등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공동체 틈새 토크`에서는 선배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는 방법과 운영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 그리고 성장 과정에서 얻은 경험들을 공유하며 자유롭고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동체의 손끝에서 포천의 변화가 시작됐고 그 노력들이 모여 지금의 포천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구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주민 참여 기반의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비롯해 `아동돌봄 공동체 조성사업`, `혁신마을 리빙랩 생활실험 공모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